1950년대 초등학교 교복사진
대구에 안지랑이라는 지명 유래는 현재 까지 두 가지로 전해진다고 해요. 하나는 태조 왕건과 관련이 있는데, 왕건이 백제 견훤과의 전투에서 수세에 밀리자 산기슭을 올라 잠시 몸을 피했다고 해요.그리고 산골짜기의 맑은 물을 먹고 기운을 차려 다시 전투에 나섰다고 전해지는데, 이후 사람들은 그곳을 왕이 다녀갔다고 하여 왕지렁이라 불렀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안지랑이 라는 지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안지랑골 계곡의 물이 너무나 맑아서 멀리서 보면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여 안지랑 이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이 곳을 안지레이 라고 부른 것 같다.
옛날추억사진
2022. 5. 29. 00:05